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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Rest 마음쉼터
준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에 빠졌다. 그리고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잠에서 일어 났다. (알람소리) 준수 아.. 5분만 더 자야지... (알람을 끈다) (알람소리) 준수 아.. 5분만 더 자야지... (알람을 끈다) (알람소리) 준수 아.. 5분만 더 자야지... (알람을 끈다) (알람소리) 준수 아.. 5분만 더 ... 어! 더 자다간 늦겠다. 오늘도 회사를 가야하네. 아 가기 싫다 싫어. 정말 힘드네. 진짜 한번 가지말아 볼까? 그래.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한번 해보고 싶은 대로 해보는 거야. 그래! 나 회사 안 나간다. 이제 정말 때려 치우는 거야! 그럼 오늘은 뭐할까 룰루~룰루~ 당장 해외로 뜰까? 세계 여행을 하는거야~ 일단 유럽을 돌고, 아프리카 갔다가 동남아 갔다가, 북미, 남미 다..
부정왕 준수는 30대 초반의 직장인으로 직장 생활과 대인 관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매일 출근하기 싫어하며 무기력하고 우울하다. 준수 아 살기 싫다. 세상에 재밌는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내일 또 회사 나가야 하네? 아 정말 나가기 싫다. 나가면 재미도 없고 눈치나 봐 야 하고 사람들하고 말 섞는 것도 힘든데...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에라 모르겠다. 잠이나 자야지 준수는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 준수야 준수 뭐지?? 누가 날 부른 것 같았는데. 이젠 환청까지 들리나 (..) 부른거 맞단다. 준수야 준수 (벌떡 일어나며)누구세요?? 철학자 난 네가 불러서 온 철학자란다. 준수 제가 불렀다고요? 그런데 어디서 이야기하는 거죠? 철학자 그건 알 필요 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