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고전

고전이란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도  사랑 받고 있는 고전들이 있다.

고전문학, 클래식(음악), 미술..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정말 주위에서 고전은 사랑 받고 있는가?

사람들은 모차르트, 쇼팽, 피카소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이름은 한 번씩 들어 봤을지는 몰라도 왜 좋은 것인지에 대해 물어본다면 사람들은 잘 대답하지 못할 것이고 지금의 나 또한 그렇다.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 고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야겠다. (하지만 재미 없으면 오래 못갈 수도 있다)

견

나는 이번 해의 목표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슨 활동을 할까, 어떤 새로운 것들을 배워볼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의 '견' 편을 보면서 내 주변의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주변에 있는 꽃, 구름, 사람들의 말, 모습, 옷, 노래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작가는 바람도 축복이고, 강물도 기적이라고 말한다. 기존 것들을 낯설게 보게 되어서 삶이 더 행복해 졌다고 말한다. 어떻게 그런 단계까지,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지는 아직은 상상도 공감도 안가지만 나도 한번 느껴보고 싶다.

나는 요즘 너무 많은 것을 빠르게 경험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한가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하고 있어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이것 저것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느니, 한가지라도 제대로 느껴보는게 내 삶에 있어서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조급한 마음이 들지만 조금은 더 천천히 해보자.

'아무것도 아닌것이 아무것인 게 인생이더라'

소중한 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의미는 다른 사람들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하는 것이다. 내가 이 순간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이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한 순간 또한 의미 있어진다. 이런 순간들이 모여서 나의 삶을 의미 있는 삶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나는 삶의 순간들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많지 않았다. 책을 읽는 순간이 의미 있다는 생각도 결국엔 남들이 주입해준 생각이었다. 작가 또한 좋은 텍스트를 보는 눈은 있었지만 삶에서의 좋은 것들을 보는 눈은 없었다고 한다. 나 또한 비슷한 것 같다. 삶에 있어서 좋은 것들을 보고, 의미를 가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해볼 것 들

1. 고전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고전 관련 된 책 읽기(서양미술사, 동양 고전, 음악 역사 등..)

- 왜 고전이 지금까지 살아 남았는지, 본질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2. 주위 것들을 낯설게 보기

3. 생활에 의미 부여하기